
프로야구 KBO리그 2025시즌 개막까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이어 올해도 1천만명 관중 시대가 열리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는 동안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한 시즌 1천만명 관중을 불러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3월 22일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 대진은 키움히어로즈-삼성라이온즈(대구), 롯데자이언츠-LG트윈스(잠실), 두산베어스-SSG랜더스(인천), 한화이글스-kt위즈(수원), , NC다이노스-KIA타이거즈(광주) 경기로 펼쳐진다.
올 시즌에도 2025시즌도 마찬가지로 스타급 선수들의 이적과 한화의 새 홈구장 개장, 대형 신인들의 데뷔 등 여러 호재가 있어 지난 시즌 못지않은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지난해 예상 밖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준우승의 성적을 거둔 삼성은 키움에서 아리엘 후라도, LG에서 최원태 등 선발 요원들을 수혈했다.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한 LG도 기아에서 장현식을 영입해 불펜에 무게감을 키웠고, 한화는 자유계약선수(FA)로 엄상백, 심우준을 영입해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7년 만의 '가을 야구'를 꿈꾼다.
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 2순위인 정현우(키움)와 정우주(한화) '특급 신인'들을 비롯해 배찬승(삼성)도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야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 판도를 가늠해 볼 시범경기 개막일은 다음달 8일이다.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10개 구단은 시범경기 전까지 연습 경기 위주의 2차 전지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