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휘발유 가격 전국 평균보다 4원 낮아

치솟던 휘발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732원이다.
같은날 대구는 1704원, 경북은 1726원을 보였다. 이후 휘발유 판매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지난 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729원, 대구는 1701원, 경북은 1724원을 나타냈다.
21일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725원으로 전주 대비 4원 내렸고, 대구는 전주 대비 28원 내린 1697원, 경북은 3원 내린 1721원을 나타내면서 대구와 경북 모두 전국 전국 평균 L당 휘발유 가격보다 낮았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자가상표 평균 가격이 ℓ당 1704.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739.7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이란 제재에 따른 단기 수급 차질 우려와 중동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논의가 시작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