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점수 95.8점으로 대구지역 종합병원에서 유일하게 1등급 획득, 대구지역병원 전체 4위

▲ 대구보훈병원 전경.
대구보훈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실시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의 인력·시설 등 구조적인 부문과 진료과정 및 결과 부문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전국 병·의원 1153개소가 평가대상이 됐다.

대구보훈병원은 △의사 인력 질 지표 △간호사 인력 질 지표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의 6개 평가지표에서 종합점수 95.8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병원들의 종합전체 평균점수(82.4점)을 상회하는 점수로 종합병원으로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으며 대구지역병원 전체 4위를 기록했다.

또한 1등급이면서 평가 대상 중 상위 10% 기관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상흔 대구보훈병원장은“체계적 관리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혈액투석 환자가 안심하고 투석을 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훈병원 인공신장실은 신장내과 전문의 3명과 전문 간호 인력 9명이 월 1000례 이상의 혈액 투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환자실 1병상을 포함해 총 29병상의 인공투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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