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종 동해해양경경찰청장이 26일 포항 남구 구룡포파출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선박 침몰 및 전복사고 등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해경이 해양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을 설정해 해양사고 집중 안전관리 활동에 나섰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해양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 중이다.

이에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6일 포항·울진해역 치안현장을 방문하여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김 청장은 이날 포항·울진해역 항공순찰을 통해 해양사고 다발해역과 취약해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후 포항 구룡포파출소를 방문해 고예방에 기여한 업무유공자에 대해 표창 수여를 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수협중앙회장 주재 경북지역 조합장 간담회에 참석해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및 합동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김 청장은 "해상 기상특보 시에는 즉시 조업을 중단하고 안전해역으로 이동하고, 승선원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안전한 조업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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