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을 열고 나이지리아와 인공지능·디지털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날 개소식은 NIA 황종성 원장, 나이지리아 디지털경제혁신부 보선 티야니 장관, 재무부 웨일 에던 장관, 국가통신위원회 아미누 마이다 CEO를 비롯해 양국 고위급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나이지리아 정보접근센터의 공식 운영을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디지털격차해소원에 설립된 이번 정보접근센터는 인공지능 협력 모델을 탑재한 센터로 인공지능 강국 도약을 국가 아젠다로 추진하는 나이지리아의 인공지능 경쟁력 제고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축됐다.
나이지리아 인공지능 활용 기업, 공무원, 학생 등 다양한 대상이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성능 GPU 워크스테이션과 함께 디지털 교육실, 디지털 라운지, 디지털 회의실 등 최신 디지털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정보접근센터가 구축된 디지털격차해소원은 나이지리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기관으로 정보접근센터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개소식과 연계해 나이지리아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인력 양성 교육도 진행했으며 국내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분야 벤처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특히, 인공지능 교육 과정 운영시 NIA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나이지리아인 강사를 활용해 높은 강의 전달 효과 외에도 나이지리아측의 오너십과 자긍심도 높여줬다는 평가이다.
디지털경제혁신부 보선 티야니 장관은 “이번 정보접근센터는 나이지리아의 인공지능 강국 도약을 지원하는 역량이 결집된 센터”라며 “국가 인공지능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이 정보접근센터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NIA는 정보접근센터가 개도국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키우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센터 모델 다양화 및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접근센터를 기반으로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지속적인 협력을 논의했으며 지속 가능한 센터 운영을 위해 운영진 인공지능 교육, 국내 전문가 파견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