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 중 대표로 임관식 지휘· 개인성적 최우수·우수상 차지,

▲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RNTC) 제9기 임관식이 거행됐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제301학생군사교육단(RNTC)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지난달 28일 육군교육사령관 주관하에 부사관학군단(RNTC) 9기 부사관 임관식이 거행됐다. 총 85명 중 우리대학은 24명이 자랑스런 육군하사로 탄생했다.

우리대학 RNTC 9기 서예진(여, 군사학과)하사가 전체 1등을 차지했다. 국방부장관 상장을 받았으며, 김도희(여, 군사학과)하사가 성적우수로 육군부사관학교장 상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RNTC)은 5개대학 중 임관 대표로 장재우(남, 군사학과)하사가 임관식 전체 지휘 및 육군교육사령관으로부터 임관사령장을 대표로 수여받는 등 다시 한번 우리대학 부사관학군단이 명실상부한 명문 학군단임을 입증했다.

임관식에서는 화제의 인물도 속출했다. 공민규 하사는 독립유공자 후손이며, 6·25참전용사인 할아버지(육군준위 전역, 화랑무공훈장 수훈)의 영향을 받아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김도희 하사는 늦깍이 임관자(1998년생)로 대학 졸업 후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다 군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전문대학교내에 설치된 부사관학군단(RNTC)에 합격하여 후보생으로 생활하다 이번에 임관하여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육군 부사관의 길을 걷게 됐다.

또한, 부사관학군단(RNTC) 후보생 중 김하늘(여, 군사학과) 등 5명은 추가적으로 육군3사관학교에 합격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우수하게 수료했다.지난달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사관생도로 2년간 생활하고 육군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14일 제301학생군사교육단에서는 임관 후 부사관후보생 생활을 회상하면서 꿈과 희망에 대한 추억을 되살림과 동시에 10년뒤 자신을 다짐하는 타임캡슐을 봉인하고, 동판을 부착하는 등 우리대학 학군단만의 전통적인 자체 임관기념행사를 진행하며 부사관 임관을 자축했다.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RNTC)은 2015년도 8월에 시범운영으로 창설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우수한 초급간부 양성으로 2020년 3월 1일부로 정식운영 현재 296명의 후보생을 임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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