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동물매개중재(Animal-Assisted Intervention, AAI)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체결됐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은 개별적으로, 그리고 총체적으로 연계해 다음과 같은 협력 사항을 이행키로 했다.
각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공동연구 및 지식·정보의 상호 교류 △교육훈련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민간자격증(동물매개재활사) 과정 관리 및 운영 협력(자격증 공동 발급, 공정한 자격관리위원 위촉, 권역별 자격 과정 관리·운영) △동물매개중재(AAI)의 발전과 자료 공유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또한, 경북영광학교는 전문 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를 위한 임상현장을 제공하며, 동물매개중재 분야의 교육 및 연구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경북영광학교 고성환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매개중재 분야에서 학문적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와 인간의 상호작용 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동물매개치료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외 동물매개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동물복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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