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고회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미발주 시설사업에 대해 신속히 발주하고 각종 민간 보조사업을 신속히 집행하는 등 소비․투자 분야의 재정 집행을 가속해 지역 내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군은 이번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694억원 중 72%에 해당하는 2,660억원을 상반기 목표액으로 정했다.
이는 행안부 상반기 집행 목표율(54.5%)보다 17.5% 높은 수치다.
특히 38%에 해당하는 1,404억원을 1분기에 집행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을 제공코자 한다.
김주수 군수는 “현재 지역경제 회복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가용한 재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며, “각 부서에서는 사업 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을 집중적으로 잘 관리해 신속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3년 연속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 최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
권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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