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직원들이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민원서비스 개선 교육’을 하고있다.
의성군이 지난 6일 문화회관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민원서비스 개선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친절 응대를 넘어 공무원의 민원 대응 능력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그동안 의성군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20년 ‘마’ 등급이라는 최저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해는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5년간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만족도가 보통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민원 처리 시 핵심 사항 파악 방법,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 향상 전략, 고충민원 대응법, 민원 실적 관리 노하우, 행정정보공동이용 활용” 등이 다뤄졌다.

또한 신규 공무원이 다수 배치되면서 업무 숙련도가 낮아진 점을 감안해,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통해 민원 응대 능력을 향상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며“민원 응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민원인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능력”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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