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병원 전경.
경북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3대 암 적정성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위암·폐암으로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기관은 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대장암 165개소, 위암 146개소, 폐암 106개소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수술 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 평균에 웃도는 높은 종합점수를 기록하며 모든 지표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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