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캄보디아에 이어 다섯 번째 ‘KT꿈품교실’

▲ KT가 지난 12일 경북대학교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난청 아동의 재활치료와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다섯 번째'KT꿈품교실'을 경북대병원에 열고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는 지난 12일 경북대학교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난청 아동의 재활치료와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다섯 번째'KT꿈품교실'을 경북대병원에 열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김병균 전무,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 경북대학교병원 양동헌 병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난청 아동들에게 더 나은 재활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경북대학교병원 KT꿈품교실에서는 만 2세에서 12세 사이 난청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와 놀이치료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경북대학교병원 KT꿈품교실이 영남권 지역 난청 아동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할 역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KT꿈품교실은 난청 아동이 또래와 소그룹으로 모여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재활 치료가 이뤄지도록 돕고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며 사회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는 세브란스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캄보디아 프레앙두엉 병원에 KT꿈품교실을 열고 국내와 해외 난청 아동의 재활을 돕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양동헌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본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권역 난청아동과 가족들에게 손에 닿을 수 있는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 김병균 본부장은 "KT꿈품교실은아이들이 또래와 소통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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