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시범사업인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 위촉식을 하고있다.
의성군이 1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시범사업인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경북도, 도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의성읍 이장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결핵현황 및 사업 소개, 서포터즈 10명 대상 위촉장 수여, 단체복 착의식, 기념촬영 순으로 실시됐다.

2부는 의성전통시장에서‘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캠페인 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가 무료 결핵 검진했다.

또한 결핵 예방 관련 O·X 퀴즈, 안내책자 배부, 피켓 거리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 비율이 높은 의성군 고령층의 결핵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시범으로 의성군에서 처음으로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의성군 서포터즈는 의성읍 10개 경로당을 월 4회 이상 방문해 결핵 예방 교육과 결핵 증상 모니터링 등 결핵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결핵 예방 서포터즈는 어르신의 건강지킴이로서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라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어르신 결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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