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이 17일 청년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애로 계층인 미취업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성군 내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선발 인원 충족 시까지 신청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성군 내 중소기업으로 인턴 급여를 월 209만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단 연간 2회 이상 임금체불이 있는 기업은 제외된다.

인턴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애로 계층이며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채용되어 현재 사업장에 근무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턴 채용 시 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인턴의 경우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10개월 차에 각각 150만원씩 지원받는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인턴 및 기업은 관광복지국 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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