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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실업팀에서 2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선수 본인들의 각고의 노력과 예천군의 든든한 지원이 맺은 결실이라는 평가다.
도쿄올림픽과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는 전통의 강자답게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종합 배점 59점, 평균 기록 28.28로 3위로 선발됐다. 장지호 선수는 그 뒤를 이어 6위로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두 선수는 하반기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위해 2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집중 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하는 1차 최종평가전과 4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진행하는 2차 최종평가전에 참여해 최종 3인에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 선발전에서 어렵게 통과했다. 남은 1, 2차 최종평가전도 무사히 치러 다가올 광주 세계선수권에 꼭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각종 대회 개최 및 국내․외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양궁훈련센터가 건립되면 양궁의 메카로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조봉현 기자
635174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