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오사카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 ‘팬스타드림호’를 4월 13일부터 정통 크루즈형 카페리선 ‘팬스타미라클호’로 대체를 예정하고 있는 한일 대표 여객선사 ㈜팬스타라인닷컴은 포항↔울릉 항로를 운항하는 ㈜대저페리와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3월 19일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 (주)대저페리 제공
팬스타미라클을 통한 오사카 엑스포 외국인 관광객 대상 울릉도 홍보 실시
팬스타-대저페리, 공동 마케팅으로 울릉도 100만 관광 시대 개막에 일조

부산↔오사카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 ‘팬스타드림호(총톤수 2만 1,688t, 여객정원 545명, 최대속도 25노트, 220TEU)’를 4월 13일부터 정통 크루즈형 카페리선 ‘팬스타미라클호(총톤수 2만 2,160t, 여객정원 355명, 250TEU)’로 대체를 예정하고 있는 한일 대표 여객선사 ㈜팬스타라인닷컴은 포항↔울릉 항로를 운항하는 ㈜대저페리와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3월 19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19일 오후, ㈜대저페리 대회의실에서 ㈜대저페리 정홍 사장과 ㈜팬스타라인닷컴 김종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 최초의 정통 크루즈형 신조 카페리 팬스타미라클호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신조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158t, 여객정원 970명, 최대속도 51노트)와 같이 선박과 서비스 항로는 물론 여행상품까지 홍보, 마케팅, 영업활동 등 공동마케팅을 협력할 수 있게 됐다.

팬스타라인닷컴이 다음달 13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개최일에 맞춰 취항시키는 팬스타미라클호는 부산을 출항해 일본 오사카까지 운항하게 될 국내 최초의 정통 크루즈형 카페리선으로 5성급 호텔 수준의 객실은 물론 선내에 야외수영장과 야외포차, 하늘정원, 웰니스, 편의점, 면세점, VIP라운지, 래스토랑, 다이닝, 세미나룸 등을 갖췄고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승선 자체가 목적이 되는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5성급 수준의 호화 정통 크루즈형 카페리 팬스타미라클호를 이용하고자 전국에서 모여드는 내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일본 오사카 엑스포를 관람하고자 한국을 방문(경유)하는 수 많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수려한 절경의 울릉도는 물론 초쾌속선계의 호화여객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

(주)팬스타라인닷컴 김종태 대표이사는 ‘이번 대저페리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공동마케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가 신조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 어떤 선박 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갖춰 서로 협력한다면 일본 오사카 엑스포를 관람하고자 한국을 방문(경유)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상당한 수준의 마케팅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20년간 크루즈 사업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항 해상여객운송서비스를 어떤 방식으로 선진화로 견인할 것 인지 대저페리와 함께 고민을 하면서 점차 발전을 거듭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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