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45분쯤 포항시 칠포1리항 북동 약0.3해리 해상에서 카약 레저활동 중 카약이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연안구조정, 함정 등 구조세력을 즉시 긴급출동시켜 전복된 카약 해상 표류자 A씨(50대, 남) 등 2명을 발견한 후 구조대가 즉시 입수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50대, 남)는 카약 레저활동 중 양쪽 보조 구조물 중 오른쪽 한쪽이 탈락되면서 카약이 전복되어 표류하게 되어 주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 수상레저 활동 중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일행 없이 활동하는 것은 지양하여야 하며, 구명조끼, 슈트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