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전술ㆍ전기 교류 통한 연합 공병작전 임무수행능력 함양

이번 연합 공병훈련은 해병대 1사단 공병대대 장병 60여 명과 미 해병대 Ⅲ-MEF(제3해병원정기동군) 3해병군수단 9공병지원대대 장병 130여 명이 훈련에 참가한 가운데 한미 해병대가 공병작전에 관한 상호 전술ㆍ전기를 교류하고 연합 공병작전 임무수행능력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도시지역 전투 △연합 공병소대 K808(차륜형 장갑차) 전투수행절차 숙달 △복합장애물 설치 및 극복(잔여 장애물 개척 및 통로개설)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한미 해병대는 교전 상황에서의 신속한 판단력 및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가지 훈련장에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소부대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교전 규칙을 숙달하면서 단결력을 향상했다.
부대는 훈련준비 단계부터 안전을 강조했으며, 현장에서 지휘관 주관 사고사례교육을 통해 위험요소를 판단하고 정신교육을 실시했으며, 일일 단위로 한미 연합 현지 강평과 전술ㆍ전기 교류 토의를 통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한미 해병대 장병들은 사후강평을 통해 교훈을 도출해 작전계획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친선활동으로 돈독한 전우애를 다졌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1사단 공병대대 중대장 윤여랑 대위는“이번 KMEP 연합 공병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가 공병작전에 관한 전술ㆍ전기를 상호 교류하고 연합 임무수행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훈련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실전적 교육훈련을 지속해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율동 기자
fightlyd@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