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경산화장품 8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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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 ‘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경산시 화장품 기업들이 제품 홍보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 시작돼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미용 박람회로, 매년 주요 바이어와 유통 파트너들이 대거 참석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의 핵심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K-뷰티 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산시는 경북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뷰티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8개 기업이 참가해 더 많은 상담과 수출 실적을 이뤄냈다.
특히 ㈜네이처포(대표 우용규)는 두바이, 이집트, 인도, 러시아 등 다수 국가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 H사와 향후 6년간 900만달러 규모의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허니스트(대표 곽기성)는 불가리아 R사와 기초 스킨케어 제품으로 40만달러, 호주 B사와 선케어 제품으로 3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경산 K-뷰티 제품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서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진규 기자
jgroh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