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및 효실천 기여단체,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 등 9명에게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은 달서구 박순희(여.51)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박 씨는 1987년 결혼하면서부터 시부모를 27년간 극진히 모시던 중 몇 년 전부터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간병하고 봉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구 남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상윤)은 영구임대 단지 내에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한마음순회봉사, 생신상 차리기, 독거노인 정서지원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이 밖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일반효행 분야는 중구 최춘혜(여.35), 동구 김종근(남.44), 수성구 정원윤(여.43), 서구 장순옥(여.71), 북구 조해용(남.65)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효 실천 기관 및단체는 상신브레이크(주)(대표이사 김효일), 노인복지우수프로그램 단체는 대구중구노인상담소(소장 강난미)가 표창을 받는다. 노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