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문화재단과 포항희망포럼은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영덕군 지품면 마을에 생수 2,000병을 전달했다.
마을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산불로 전기와 통신이 6일째 두절된 상태며, 당장 마실 물조차 귀한 상태라며 이번에 전달된 생수는 생활 터전이 전소된 마을주민에게 전달되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 희망 포럼 손창덕 위원은 현장에 와 보니까 정말 실감이 난다며 이재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서 오늘 방문을 할 수 있게 해준 포항 희망 포럼에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들이 속히 생활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석목 시민문화재단 회장은 "의성산불이 번져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영덕군 지품면 마을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물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추가적인 물품 지원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문화 재단은 올해 1부터 포항지역에 국수와 떡국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행복 연탄 나눔,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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