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울진군 북면 신화리의 한 창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물건을 가지러 갔다 타는 냄새가 나자 즉시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15대, 진화인력 8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2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2시 3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4861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황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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