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산불 피해 방송 3일 만에 양말 1,000켤레 모금

포항시민방송 정석목 TV(대표 정석목)가 4월 5일 영덕군 지품면 한 마을을 (지난달 27일에 이어) 방문하여 양말 1,000켤레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정석목 대표가 지난달 27일에 영덕산불 이재민에게 생수를 전달하려 방문했을 때 참혹한 현장을 보고 국민에게 영덕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방송을 하여 정석목 TV 구독자들이 성금을 보내주어 이번 생필품 양말을 전달하게 되었다.

지품면 모 피해자는 생필품이 없어서 정말 힘들며, 산불 그 당시 목숨을 걸고 피신한다고 몸만 나왔기에 아무것도 없이 나왔다며 양말, 속옷이 당장 필요한 상황에 양말 전달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섭 자원봉사자는 현장을 둘러보니 눈물이 난다며 이 상황을 국민과 정부에 제대로 알리고, 영덕군민이 하루속히 생활터전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민방송 정석목 TV (정석목 대표)는 "먼저 정석목 TV 재난방송을 함께해준 구독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적으로 영덕산불 이재민 돕기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볼 것이며, 당장 필요한 생필품 모금에 적극적으로 홍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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