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2025 넷플러스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넷플러스 가족봉사단은 네트워크(Network)를 더하다(Plus)라는 의미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어려운 1인 가구 어르신과 가족봉사단 간 1:1 네트워크를 맺어 봉사단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매월 어르신 가구에 전달해 결식 예방 및 안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넷플러스 가족봉사단은 밑반찬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가정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손편지를 주고받는 정서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또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재능나눔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반영한 식단 및 레시피 제작에 참여해 봉사의 전문성과 실질적 도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고진호 센터장은 “넷플러스 가족봉사단과 1인 가구 어르신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따뜻한 북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겪는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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