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 조계종 한마음 선원 포항지원. 영덕군 제공
의성군에서 발생한 불로 최근 큰 피해를 본 영덕군에 대한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대한불교 조계종 한마음 선원 포항지원이 7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영덕군에 기탁했으며, 오션비치 골프 앤 리조트의 조재관 대표와 박재선 대표가 산불 피해로 신음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영덕군에 3500만원을 기부했다.

홍일식품과 포항 원법사가 각각 2000만원, 영덕수산가공협회 1100만원, 6개 시군 4-H연합회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각각 1000만원씩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재령 이씨 문중(400만원), 세명고등학교 동문회(300만원), 영덕군 야구·소프트볼협회와 수원 백마일 야구동호회(140만원), 북부 4개면 정해생 친목회원 일동(100만원) 등 지역 내외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8일 현재 영덕군에 접수된 산불 피해복구 성금은 일반기부 598건 22억 1354만여원, 고향사랑기부 1만 4324건 15억 3972만여 원으로, 총 1만 4857건에 37억 5326만여원에 달한다.

성금은 영덕복지재단(054-734-5674)을 통한 일반기부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또는 위기브(wegive.co.kr)를 통한 고향사랑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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