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위 결정…바이노텍, 226억 투자해 내년 입주

바이노텍은 지난 2014년 8월 설립된 업력 11년차 기업으로, 독자적인 나노약물전달체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고기능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바이노텍은 2023년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3자간 MOU를 체결하고, 여천동 일대 화장품특화단지 내 2필지(6583㎡)를 분양받아 2026년까지 입주를 추진 중이다.
바이노텍은 오는 1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26억원을 투자해 경상북도 화장품산업을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산시는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20억원 이상 투자하고 고용인원이 5명 이상일 경우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20%까지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경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하고 기업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바이노텍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지급 결정은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와 우수인재 유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민간투자를 유도해 경산시와 기업의 동반성장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진규 기자
jgroh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