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낙호 시장이 직지천 벚꽃길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직지사천 일원(조각공원~교동교, 총 연장 1.5km)에 추진한 직지천 벚꽃길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야간 경관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벚꽃을 비추는 조명뿐만 아니라 보행 안전을 위한 스텝등과 둔치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야간조명도 새롭게 설치됐다.

특히, 야간 시야에 부담을 줄이고 눈부심 없이 자연스럽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등, 빛 공해를 최소화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만, 새롭게 설치된 벚꽃 조명이 기존 조명보다 다소 어둡다는 시민 의견이 있어 시는 현장 조도 분석을 실시해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할 예정이다.

지난 7일 현장 점검을 마친 배낙호 시장은 "시민의 체감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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