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 산불피해 특별출연 협약식. 경북신보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4일 경상북도, NH농협은행과 산불 피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은 산불피해 소상공인의 저금리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35억원을 추가 출연하였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 60억원(기출연금 25억원, 추가출연금 35억원)의 15배수인 9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도내 소상공인들은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경북 버팀금융) 연계 시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1~2%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증을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경북 버팀금융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해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연계하여 최대 3억원(단, 피해금액 이내) 이내에서 2년 동안 무이자, 최장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산불피해기업 금융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콜센터(1588-7679)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농협은행 추가출연으로 산불피해 소상공인을 비롯 도민들에게 더 많은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피해 소상공인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하루 빨리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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