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세제 혜택 검토 요청 등 건의

이날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육규한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및 상공의원들이 참석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세정지원과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국세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납부기한 연장 등 충분한 세정지원과 함께,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국세행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범구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가업승계 세제지원 등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 국세청장 주재로 소통의 시간을 통해 포항지역 경제현안과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세정 관련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해결책을 듣는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 기업인들은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세제 혜택 검토 요청 △가업승계제도 개선 및 경기활성화를 위한 접대비 한도 한시적 완화 △지방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 △홈텍스 납세증명서 등 증명 발급시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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