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컨설팅·점포 환경개선 등 맞춤형 지원 확대

▲ 경산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시행.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점포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 애로사항 해결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경산시에서 창업한 지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이 가운데 착한가격업소, 모범납세자, 사회적 배려자, 청년 소상공인은 우대 대상으로 지원된다. 단, 융자 제외업종 및 사치향락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전문 컨설팅 △홍보 지원(전단지, 카탈로그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간판, 도배, 진열대, CCTV 등) △스마트화(키오스크, POS 등) △키즈존 구축(유아의자 등) 등이 있다. 선정 시 점포당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5월 19일까지이며 ‘모이소’앱,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경영 환경을 갖추고, 재도약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