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범조 (전)대표이사가 17일 김주수 군수에게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의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 하고있다.
㈜대화공업 송범조 (전)대표이사가 17일 의성군청을 방문해 김주수 군수에게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의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1978년 설립된 ㈜대화공업은 볼트와 너트 등 각종 스크류 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기계 및 산업설비 분야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기계부품 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송범조 (전)대표이사는 “고향 의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김주수 군수는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군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됐으며,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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