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이 18일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이륜차 구매 시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 차종은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로 전환할 경우, 30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소상공인,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용은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0대로 일반 21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6대를 포함한다.

우선순위 대상은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려는 이들이 해당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의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 지방세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자(판매대리점)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 작성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신청·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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