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산면 이장협의회에서 김천주소갖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 봉산면 이장협의회(박희중 회장)는 지난 17일 봉산면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각 마을 이장 및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고향 사랑! 김천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했다.

봉산면은 지난해 4월 보다 인구가 30명 정도 줄어들고 출생자 수가 연간 1명밖에 되지 않는 등 저출산·고령화와 인근 도시로의 인구 유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주소 갖기 운동을 시작하여 봉산면으로 주소를 이전하고 인구 회복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희중 회장은 "봉산면은 샤인머스캣이 영글고 테마파크가 있는 살기 좋은 곳이으로 가족, 친척, 지인 등 주변 사람들에게 봉산면의 장점과 김천시 전입 혜택을 널리 알려 김천 주소를 가질 수 있도록 이장단에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인구는 모두 노력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로써 마을에 실거주하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분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사활을 걸어 인구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