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호식 동부경찰서 서장이 선도심사위원 회의를 마친 뒤 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제1회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미 소년범 2명을 대상으로 피해 정도, 죄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건 여부를 심의 의결하였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을 대상으로 피해 정도와 조질 및 상습성을 종합적 으로 심사해 선도 조선부 훈방이나 즉결심판 처분으로 전과자 양상을 방지하는 심의기구이다.

이번 위원회는 외부위원으로 법률전문가인 김병수 변호사, 청소년 심리전문가인 김두의 범죄심리시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비행경력, 재범 위험성, 학교생활,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처분대상자 2명 중 1명은 훈방, 1명은 즉결심판을 청구하였다.

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를 적극 활용하여 죄질이 경미하고 재범 가능성이 낮은 평소년은 훈방 및 즉결심판청구 결정으로 다시 기회를 주어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반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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