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청은 주민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청은 주민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시간과 장소 제약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과 사업장 등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서구보건소 의약관리팀(053-663-3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한 경로당에서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뉴스에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렸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했지만, 이렇게 직접 배워보니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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