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촌면 장림리 일대 고추 정식 등 영농 정상화 지원 나서

▲ 의성군 직원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단촌면 장림리 농가에서 영농 복구 지원과 농촌일손 돕기를 하고있다.

   
▲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추 정식을 하고있다.

의성군이 8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단촌면 장림리 농가에서 영농 복구 지원과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고추 정식을 비롯한 농작물 복구 작업을 도우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 정상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정모 씨(60세)는 “영농기를 앞두고 막막했는데 군의 도움 덕분에 다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라며 “필요한 농기계와 농자재 구입비 지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일손돕기가 피해 농가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복구와 영농 재개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과수 적과, 마늘 수확 등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를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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