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소방방재학과가 의무소방원 전국 최다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경일대에 따르면 2014년도 한 해 동안 총 33명의 학생이 최종합격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400여 대학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앙소방학교는 2014년 제22차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결과, 합격자는 경일대 19명, 고려대 10명, 서울대 6명, 연세대 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매우 이례적으로 의무소방원 시험에 철저히 대비한 경일대 소방방재학과의 교육커리큘럼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지도교수는 “의무소방원 시험에 대비해 학과에서 별도의 특강을 개설, 정확한 시험정보를 제공한 결과”라며 “학과의 교육방침대로 잘 따라와 준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개설된 경일대 소방방재학과는 최근 수년 동안 총 126명의 학생이 의무소방원시험에 합격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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