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어람에서 14주간 펼쳐질 청년예술가 10인의 여정

▲ 청년예술가들이 지난 9일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후 기몀촬영하고 있다.
의성군이 오는 8월까지 청년예술가를 위한 지역 체류 프로그램인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금성면 청년복합문화센터 “청춘어람”을 거점으로 총 14주 동안 회화, 설치미술,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 10명이 의성군을 주제로 한 작품 창작 기회와 지역 체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8월에는 참여예술가의 작품전시회와 주민 대상 예술워크숍도 개최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의성군은 2020년부터 청년예술가를 위한 지역 체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초기는 마을과 지역 주민 간의 연결을 강조하고 지난해부터는 청년센터를 연계한 레지던시형 사업으로 전환해 지역과 청년예술가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예술가가 지역에 정착해 예술로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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