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방침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업무처리와 솔선수범하는 공직 자세를 정립하기 위해서다.
평가대상은 본청 국․과장, 지역교육청 교육장과 국‧과장, 직속기관장과 부장, 학교장과 5급 행정실장, 공립 유치원장 등 총 1,030명이다.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동료 및 소속 직원들이‘내친구 교육넷’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평가결과는 자기 관리 및 조직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본인에게 통보되며 향후 인사 및 성과관리, 기관평가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낮은 점수를 받은 공직자는 원인을 분석해 청렴힐링, 리더십 교육 등 맞춤형 처방을 받게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평가에서는 조직 및 업무 환경의 부패위험성 진단 평가를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기관 차원의 향후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부서 간 소통 증진, 정보 공유를 통한 상호 견제 강화로 업무 개선 대책을 수립․추진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이영우 교육감은“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 공직자의 청렴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평가를 계기로 개인의 청렴성을 높여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청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져 신뢰 받는 경북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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