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푸른학교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난 14일 평생학습원에서 입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늘푸른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늘푸른학교는 만 56세에서 70세 사이의 구미시민 40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인문, 건강, 상식, 심리,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다.

1997년 제1기 장수대학으로 시작된 늘푸른학교는 현재까지 총 30기에 걸쳐 28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입학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수료 후에는 희망에 따라 늘푸른자원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자원봉사, 장학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의 존경받는 어른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끝없는 도전의 자세로 배움에 임하는 입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주제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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