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조마면과 성주군 벽진면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상호기부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 조마면은 성주군 벽진면과 함께 지난 27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두 지역 간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농협과 보건소 직원, 김천의료원 임직원 등 유관 단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정과 지역 전반에 걸쳐 이웃 간 정과 협력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으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장려하고 기부금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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