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군수
의성군이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최종 선정돼 2일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광객이‘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해 관련 할인업체를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의성군과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총 14가지로 숙박·식음·체험·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숙박은 △계얼음골 야영장(숙박료 평일 10%할인) △고운마을캠핑장(숙박료 평일 20% 할인) △민산정 및 논밭에(10명 이상 예약시 숙박료 평일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음료는 △구계밀리(음료 및 베이커리 5%할인) △꽃이 숲을 이루다(모든 메뉴 5%할인) △화림양조(와인 구매시 5%할인) 등의 할인이 제공된다. 쇼핑 분야에서는 △구로컬푸드 직매장(3만원이상 구매 시 의성장날 쇼핑몰 1만원)의 할인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지 입장 및 체험은 △왜가리생태관 △펫월드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 △조문국박물관 상상놀이터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입장료 할인이 20~50% 할인이 적용된다.

의성군은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업체 공모를 통해 더 많은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을 방문하는 것이 곧 지역에 대한 기부라고 생각하고 관광객이 알찬 여행과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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