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대통령선거 당선인 윤곽은 선거 당일인 3일 자정 12시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전 6시~오후 8시 진행되며 이후 전국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된다.
역대 대선에서도 투표 당일 자정 전후로 대략적인 결과가 나왔었다.
그러나 20대 대선의 경우 선거일 다음 날 1, 2위가 뒤집히는 등 접전을 이어갔고, 결국 선거일 기준 익일 오전 2시쯤 당선인 유력, 오전 3시가 넘어 당선 확정 결과가 나온 바 있다.
MBC·KBS·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끝나는 직후인 오후 8시 10분쯤 발표된다.
이번 21대 대선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됐을때 서서히 윤곽이 보일 전망이다.
다만 최종 투표율과 투표소별 개표 진행 상황, 후보자 간 접전 여부 등에 따라 개표 결과 시간에 차이가 생길 수도 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 개표가 4일 오전 6시께 완료될 것으로 예측 중이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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