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의 한 표는 삶을 살리는 투표"
김문수 "투표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
이준석 "기호 4번, 낡은 정치 결별하는 선택
권영국 "오늘의 현실을 바꾸고 싶다면 5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나란히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투표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오늘의 한 표는 삶을 살리는 투표"라고 말했다.

이어 "3년의 퇴행과 내란으로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민주주의의 파괴를 멈춘 그 손, 응원봉을 들어 불법 계엄과 내란을 몰아낸 그 손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국민의 마음이 모이면 우리의 자유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이 된다"면서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독재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정의와 법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민주주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바로 민주주의다. 투표하면 자유가 이기고 국민이 승리한다. 정정당당 김문수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투표소로 향해달라"고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이준석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젊은 정치인들이 험난한 길을 걷고 있지만, 그 길이 옳다는 것을 보여드렸고, 그 길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도 보여드렸다"며 "여러분의 한 표, 그 압도적인 지지가 정치를 바꾸는 결정을 만들어 낸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국민과 한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대통령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며 "기호 4번, 이준석은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약속"이라고 했다.

권영국 후보도 3일 페이스북에 "5늘의 현실을 바꾸고 싶은 당신. 5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 5번에 투표해달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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