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8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1분쯤 영천시 금호읍 냉천리 소재 상가 건물에서 오토바이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9일 오전 9시41분쯤 영천시 금호읍 냉천리의 상가 오토바이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9일 오전 9시41분쯤 영천시 금호읍 냉천리의 상가 오토바이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11시 4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샌드위치패널 상가 1동(217㎡)이 전소되고 오토바이 부품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토바이 판매점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충전 중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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