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관리 등 관련기관 서비스 공유·연계

▲ 경산시는 8개 치매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핫라인 구축 간담회를 열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9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산경찰서 등 8개 치매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핫라인 구축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치매 예방, 치료, 복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참여해 치매 관련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건강한 초고령 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노력과 함께 촘촘한 안전망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가 기대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35년에는 추정 치매 환자 수가 153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 예방과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 관련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강화해 치매안심센터가 협력의 중심과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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