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플랜텍에 재직 중인 4060세대 직장인 대상으로 '4060세대 정신건강증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2023년 포항시 남구 내 가장 많은 자살 사망자가 발생하는 집단은 남성, 50대로 나타났으며, 2023년 50대 남성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장년 남성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접근 경로를 확대하고자 [4060세대 중장년 정신건강증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4060세대 중장년 정신건강증진 워크숍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강연과 함께 총 3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되었다. 체험관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관, 정신건강과 관련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정신건강 퀴즈관, 공기소총 게임을 통해 즐겁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하였다.
이날 강연은 ‘힐링닥터’로 널리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장)가 맡았다. 사공 교수는 ‘정신인문학으로 삶을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히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보였다.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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