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의성과 박물관 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을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년도보다 접수 인원 51.5%(130명), 참여 인원 65%(138명) 증가로 총 229명(그리기 128명, 만들기 101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심사는 미술 및 체험 교육 분야의 전문가 4인이 맡아 주제 적합성, 창의성, 구성력,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수상은 총 30명의 입상자 중 그리기부문 대상은 대구 동호초병설유치원 김윤주(유치부), 만들기부문 대상은 동대구초 6년 이재유(초등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술 행사를 넘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문화유산 교육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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