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 전달은 20일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환실협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실협 김헌규 총재는 “경주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키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어려서부터 꿈을 피우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면서 “환실협의 고귀한 뜻에 감사드리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실협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2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는 해외 봉사를 통해 필리핀 실랑시에 쌀과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국내 환경단체의 활동을 넘어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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