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옥산면에서 예술인들이 공연을 히고 있다.

   
▲ 옥산면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의성군이 1일 경북도 주최, 경북문화재단과 한국예총 도연합회 주관 `찾아가는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산불 피해지역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산불 피해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국악, 클래식, 밴드, 성인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경로당 등 마을 주민이 모이는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치유 프로그램` 은 지난달 23일 옥산면 감계리를 시작으로 26일 단촌면 구계보건진료소 앞에서 행사를 가졌으며 앞으로 안평면을 비롯해 총 7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문화치유 프로그램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의성군도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주민의 정서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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