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과정 기계화 성과 공유 및 현장 중심 개선 방안 논의

▲ 김주수 군수가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성과 평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인사 말을 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에 활용된 농기계 전시장에서 관람하고 있다.

의성군이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의성 마늘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적용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계화 추진 공동 경영체, 마늘 관련 단체, 농기계 업체,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 밭농업기계화연구센터 하유신 교수가 의성 마늘 재배 기계화 적용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회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서 농업인이 실제로 느낀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에 대해 심층 논의가 이뤄졌으며,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해 기계화 모델에 활용된 주요 농기계도 전시됐다.

한편 의성군은 한지마늘 주산지로서 마늘 재배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2년간 총 22억원을 투입해 마늘 전과정 농기계를 장기임대하는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주수 군수는 “지속 가능한 마늘 산업을 위해 기계화 모델의 고도화와 농업인의 부담 경감에 더욱 힘쓰겠다”며“앞으로도 의성 마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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